오랬동안 포스팅다운 게시물을 올리지 못하고 있었네요. 개인적으로 어수선한 시기를 보내기도 했고, 앞으로 하고자 하는 일을 구상하는 시간도 보냈습니다. 틈틈히(아니, 실은 거의) 육아를 하며 아이와 좀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어린 아이는 하루 하루가 달라서 그 모습들을 따라가는 것만 해도 벅차네요. 최근에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시사-토론-언어 교재를 만들어 보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여러가지 변화들에 대해 기본적인 설명을 하고, 그것과 관련하여 생각거리를 제공하는 방식의 교재입니다. 서점에 가면 이런 형식의 책들이 이미 많이 나와 있긴 합니다. 그래서 이런 방식의 접근이 식상하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제가 기존의 교재들과 다르게 접근하려는 지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