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의 상장과 사업확장 빅히트의 상장. 작년 우리나라 주식시장을 가장 뜨겁게 달궜던 이슈 중 하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초반에 투자했다가 눈물을 흘리기도 했지요. 지금은 빅히트가 이름을 하이브로 바꾸고 미국의 이타카를 1조 1천억에 인수해서 아리아나 그란데, 저스틴 비버를 소속 가수로 두게 되었습니다. 이에 화답하듯, 주가도 가파른 상승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정작 빅히트(=하이브)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더 행복해졌을까요? 제가 보기에는 그렇지 않아 보입니다. 이제 방탄은 '주주'라는, '아미'와 전혀 다른 사람들과 밀접하게 연결되었거든요. 팬클럽 '아미(army)'와 주주의 차이 방탄소년단의 가장 큰 힘은 단연 '아미'입니다. 방탄소년단은 사실상 '아미'의 힘으로 지금의 위치에 ..